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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검수완박' 재충돌..."재논의" vs "내일 본회의" / YTN

2022-04-26 50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이 다시 검수완박 법안을 놓고 강대강 대치 국면입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도 파행되면서 결국 다음 달로 연기됐는데요. 정치권 주요 이슈, 여야 정치인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병석 의장이 제안하고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 중재안.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어제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다시 여야가 대치 전선인데 민주당은 강행 의지가 확고하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다시 합의점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김경진]
글쎄요. 조금 협의하는 걸 지켜봐야 될 텐데 어쨌든 재논의가 안 된다면 결국은 강대강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쯤 아마 합의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그런데 합의한 이후에 저는 사실 무슨 당직을 맡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인수위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는데 심지어는 저에게도 많은 국민들이 직접 전화 또는 문자나 카톡, 텔레그램 메시지 많이 보내주셨어요.


뭐라고 오십니까? 합의안 맞냐 이런 겁니까?

[김경진]
일단 도대체 너희들 무슨 정신으로 정치하냐. 그게 도대체 너희들 정치인들만 좋자고 하는 법안 아니냐.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이 맞냐. 조금 강한 표현은 그거 민주당이 통과되게 놔두고 그냥 헌법재판소에 가서 판단받아봤어야 되는 것 아니냐. 그렇게 민주당이 해달라는 대로 해 주는 게 어디 있냐. 어쨌든 이런 굉장히 강하고 단호한 이런 목소리들이 많이 전달이 돼 왔고요.

심지어는 아무런 직책이 없는 저에게도 그 정도 올 정도였다면 사실은 이준석 당 대표나 당적을 맡고 있는 사람들, 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나 심지어는 당선인 주변의 인사들에게도 많이 아마 그런 내용들이 갔을 것 같아요, 항의하는 내용들이.

그래서 아마 내부에서는 최초에 합의를 했을 때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러 가지 정국에 고려해야 될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어쩔 수 없이 합의를 했겠다라고 하는 그런 합의의 동기나... (중략)

YTN 황수진 (chocoic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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